AI 커버라고 유튭에서 보고 나서, 좋아하는 가수 김경호의 목소리로 다른 노래를 부르는 것이 듣고 싶어서, 검색을 통해 한 번 해보게 되었다. 요즘 인기 가수들을 AI 커버한 것은 유튭에 많았는데, 김경호 AI 커버는 별로 없었다. 물론,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긴 하다.
이것저것 받아야 되는 프로그램도 많고, 절차가 상당히 복잡했다. 열의가 있지 않으면, 보통 중도 포기할 정도였다. 머릿속으로만 상상했던 것을 실제로 듣고 싶은 마음에 더욱 도전 정신이 생겨났다.
1. 김경호 목소리는 특별하다
고음 가수로 인식되어 있지만, 가수의 무기인 음색이 김경호는 특별하다. 아주 걸걸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얇지도 않다. 고음으로 갈수록 얇아지게 마련인데, 두껍게 진동하는 파워 있는 고음이다.
지금 세대는 잘 모르지만, 97년 연세대 영상을 보면 괴물이 아닌 악마 김경호를 볼 수가 있다. 악마와 계약했던 듯 하다. 다행히, 97년에 김경호를 알아서 오랫동안 좋아하고 듣고 락의 세계로 빠져든 것을 칭찬한다. 김나박이 라고들 하는데, 예전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다 씹어먹는 김경호를 찾아볼 수가 있다. 아쉬운 것은 그 좋은 목소리로 가수들이 가끔 하는 커버 영상 같은 거 올려주면 좋겠다. 그래도 유튭 채널을 시작해서 행복해 하는 김경호를 볼 수 있어서 좋다.
2. 스킬의 부족으로 만족스럽진 않다
목소리 학습을 위해서는 컴터가 좋아야 하는데, 8년 전에 샀던 컴이라서 학습을 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포기. 유튭에 올릴 만큼의 퀄리티는 나오지 않는다. 할 만한 노래는 정말 많은데, 김경호 목소리로 다 도장깨기를 하고 싶다.
3. 실력자들이 만들어 줄 것
없는 줄 알았는데, 김경호 AI 커버 채널도 발견했다. 퀄리티가 괜찮았고, 좋은 노래 선곡을 기대한다. 나는 저퀄리티로만 재미로 슥슥.
4. 김경호의 새로운 앨범을 기대한다
예전에 인기 좋았던 곡들의 스타일로 신곡을 내겠다고 하니, 그때를 기다려 본다. 스트라이퍼도 나이 들고 새로 부르고 앨범내니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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