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 캐릭터북 1 천상천하. 도쿄 리벤저스 캐릭터북 1권 한글판이 일본판 출시 2년이 지나서 마지막 31권과 함께 7월 25일에 발매되었다. 한창 재미있게 도리벤 1기를 보고 나서 캐릭터북을 사고 싶었지만, 한글판은 감감 무소식. 2기 성야결전편이 나와도 캐릭터북 소식은 없었고, 학산 문화사에 문의도 하고 그랬었다. 기약이 없어서 잊고 있었다가 우연히 한글판이 발행된다는 것을 알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도쿄 리벤저스 전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마지막권도 같이 사게 되었다. 신작 한 권이라도 무료배송을 해주던 알라딘이 이제 배송비를 받아서 다른 것도 끼어 넣어 보았다. 물론, 알라딘은 매번 이벤트 적립금도 마니 줘서 무료 배송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거의 만화책 한 권은 공짜로 받아 본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 여튼 온라인에서의 만화책 구매는 "알라딘"을 강추한다.
7월 25일에 초판발행이 되어서, 바로 7월 26일에 배송받게 되었다. 가격은 9000원. 피규어나 굿즈는 가격이 많이 나가다 보니까 만화책 같은 것은 정말 싸서 돈도 아니다. 피규어가 돈이 줄줄줄..
마이키와 타케미치가 딱. 스페셜 티켓도 한 장 들어 있다.
목차를 사진으로 딱. 도쿄 리벤저스 8권까지의 내용이 캐릭터북 1권 천상천하에 담겨 있다. 도리벤 1기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지금 2기가 끝나고 10월에 나올 천축편이 다가오는 시점에는 많이 늦은 감이 있긴 하다. 나는 일일히 다 읽기 보다는 캐릭터가 점점 많아져서 정보 확인용으로 산 것이라, 앞으로 나와야 할 2권 3권이 더 필요하다.
얼른 캐릭터북 2권 발할라, 블랙 드래곤 편과 캐릭터북 3권 천축편이 이제 조금 빠르게 발매되어 줬으면 좋겠다. 물론, 만화책 한 권도 시간이 걸리는데, 캐릭터북은 글자가 많아서 만화책 몇권에 해당하는 분량이라 많이 늦게 나오는 듯하다. 3기 천축편 시작하기 전에는 캐릭터북 2권이라도 나오길 바란다.
도쿄 리벤저스는 복잡하고 머리 아프게 싸우는 주술회전보다 단순해서 좋았다. 물론, 각자의 장단점이 다 있긴 하겠지만, 술술 가볍게 읽어갈 수 있는 것이 좋았다. 뒤로 갈수록 스토리가 욕을 먹긴 했지만, 점점 더 방대해지는 캐릭터들과 조직들의 그림이 마음에 들었고, 피규어도 같이 모아서 캐릭터들을 점점 더 모아감에 따라 도쿄 리벤저스에 애착이 더 가게 되었다. 애니 그림체와 성우들도 좋았고, 빼놓을 수 없는 애니 오프닝은 레전드 감이다. 1기 오프닝도 너무 좋았지만, 2기 오프닝도 도쿄 리벤저스를 너무나 잘 표현해주는 느낌이 최고였다. 도리벤과 애니를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백프로 공감할 것. 천축편이 1년 후가 아닌 올해 10월에 나오는 것도 너무 좋다. 기다리는데 한 세월인데 그것을 단축시켜 주다니. 내 주변에서는 주술회전을 좋아하고 도리벤 좋아하는 사람이 없던데, 왜 그럴까나 ㅋㅋ
도쿄 리벤저스 강추! 천축편도 기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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